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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송될 박근혜 대통령 5촌간 살인사건과 관련한 주진우 기자와 김어준 총수의 의혹 제기 사실이 눈길을 끈다.

박근혜 대통령 5촌간 살인사건은 박근혜 대통령의 5촌 조카인 박용수씨가 2011년 9월 북한산 등산로에서 숨진 채 발견, 3km 떨어진 곳에는 또 다른 5촌 조카 박용철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당시 경찰은 당시 금전관계로 두 사람이 다투다 용수씨가 용철씨를 살해하고 목을 맨 것으로 결론낸 바 있다.

하지만, 이후 2012년 주진우 기자와 김어준 총수는 18대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후보의 동생 지만씨가 5촌 조카들의 살인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공직선거법위반·사자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주진우 김어준은 2015년 무죄를 선고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일부 과장된 표현은 있지만 보도를 진실로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 박근혜 대통령 5촌간 살인사건 미스터리 방송은 17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