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LG전자, 북미서 발화 위험 에어컨 3종 자발적 리콜

LG전자가 북미지역에서 발화 위험이 보고된 포터블 에어컨 3종 무상교체에 나선다. /LG전자



LG전자가 북미지역에서 약 50만대 규모의 포터블 에어컨 무상교체(리콜)를 실시한다.

19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LG전자가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 판매한 포터블 에어컨 50만2000대에 대한 리콜이 결정됐다. 문제가 된 제품은 미국과 캐나다 각각 46만6000대, 3만6000대가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과전류로 인한 과열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까지 4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고 CPSC는 밝혔다. 현재까지의 피해액은 38만 달러(약 4억5000만원) 수준이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리콜 대상 제품은 3개 모델(LP0711WNR, LP0813WNR, LP0814WNR)이다. 지난 8월까지 홈디포 등 미국 유력 유통점에서 소비자가 250~280 달러에 판매됐으며 중국업체가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생산했다. ODM은 주문자상표제조방식(OEM)과 달리 제조자가 제품의 개발과 품질을 책임지는 방식이다. 해당 제품들은 국내 출시되지 않았다.

LG전자는 CPSC와 협의해 제품의 퓨즈를 교체해주는 방식으로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 LG전자가 북미 지역에서 가전제품 리콜을 실시한 것은 2012년 이후 4년 만이다. LG전자는 2012년 전기레인지와 가스건조기를 리콜한 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북미 안전 규격을 만족한 만큼 실제 위험은 낮다"며 "고객의 안전을 위해 CPSC와 논의하고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