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크리스마스 완구를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이마트 '홈파티 프로모션'
롯데마트·홈플러스 '장난감 완구 대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연말 대목 잡기에 나섰다. 지속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 연말 등은 소비 심리가 자극되는 시즌이기 때문이다.
19일 대형마트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이 홈파티에 어울리는 다양한 상품과 가정간편식(HMR), 어린이 완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쏟고 있다.
◆이마트, 홈파티 프로모션
이마트는 내년 1월 1일까지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콘셉트로 피코크 상품 23종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피코크 대표 상품 티라미수케익(75g·2)과 5치즈 라자냐를 각각 3480원, 4480원에 내놓는다.
연말 파티에 어울리는 마리아쥬 와인(레드·화이트)는 40% 할인한 가격 1만5000원에, 무알콜 칵테일 음료 377바 민트·시트러스는 55% 할인한 580원에 각각 판매한다.
이탈리아에서 직소싱한 피코크 피자 4종(시금치·마르게리타·크림치즈·가지)도 각 598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 관계자는 "혼술·혼밥 문화 확산, 1~2인 가구 증가 등으로 간편가정식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간편가정식으로 연말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트리 등 연말 인테리어 소품도 25일까지 최대 70% 할인해 준다. PE트리, 그라데이션트리를 최대 60% 할인한 9900원~5만9900원에 판매한다. 크리스마스 LED전구는 최대 30% 할인해 9900원~2만원선에서 구입 가능하다.
ROY워터글러브, 미니트리장식세트, 베이직루돌프머리띠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소품도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몰도 오는 21일까지 크리스마스 행사를 연다.홈파티에 제격인 즉석파스타리조또 2종을각 3300원에 , 하겐다즈파티팩(파인트2·미니컵6)을 2만5900원에 각각 선보인다.
아이들을 위한 터닝메카드 스페셜 신상품 '메가에반무비스페셜'은 13만7000원, 레고프렌즈 놀이공원 범퍼카는 4만7900원에 준비했다.
◆롯데마트·홈플러스, 장난감 대전
롯데마트는 어린이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 수요를 잡고자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완구 대전'을 진행한다.
스테디셀러 캐릭터인 디즈니 완구 행사에서는 '겨울왕국 클래식(안나·엘사)'을 1만5900원, '디즈니 프린세스 헤어케어(아리엘·라푼젤)'를 6만9800원에 내놓는다. 인기 남아 완구는 '터닝메카드 1기(30종)'7650원, '터닝메카드W 디스크캐논&HG유니온 세트' 10만9000원, '헬로카봇 패트론S' 10만4000원, '오토봇 다이노킹'을 6만4800원에 각각 선보인다.
여아 완구 상품으로는 롯데마트 단독 기획상품으로 '신데렐라 미미 호박마차와 드레스' 4만1440원, '실바니안 불이 들어오는 이층집 스페셜 세트'를 11만9000원에 판매한다.
키덜트족들의 인기 상품이자 아이들 선물로도 안성맞춤인 레고 완구도 준비했다. '레고 41101 하트레이크 그랜드 호텔'을 13만5900원에, '레고 70323 제스트로의 화산 속 은신처'를 15만1900원에 선보인다.
스타워즈 로그원 영화 개봉(12/28일 개봉 예정)을 맞이해 '스마트 R2D2'를 16만1100원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스타워즈 상품들도 준비했다.
홈플러스도 오는 28일까지 490여 종의 크리스마스 완구를 내놓는다.
레고 인기 상품 20% 할인을 비롯해 터닝메카드 모음전, 남아, 여아 대표 인기 완구 등을 준비했다. 25일까지는 행사 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홈플러스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단독 상품으로는 셰프앤미 소꿉세트, 옥스포드 즐거운 우리집, 바이엘S4 디지털 피아노, 귀요미 빅베어(100cm) 등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