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제약/의료/건강

제약업계, 스포츠·게임 등 마케팅 확대

2016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에서 KIA 최형우 선수가 대상을 수상했다./조아제약



먼디파마가 맨체스터 시티 구단과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한다./먼디파마



SBS 골프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 포스터/동아제약



애니팡 프렌즈 비타민팡/일동제약



제약업계, 스포츠·게임 등 마케팅 확대

제약업계가 마케팅 영역을 스포츠와 게임으로 확대하고 있다. 야구·축구·골프 등 소비자들이 관심이 있는 종목과 접목시키거나 스마트폰 게임 개발사와 함께 나서는 곳도 있다. 이는 대중광고와 같이 단순 전달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마케팅으로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야구·축구가 좋아요

조아제약은 야구·축구와 관련된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최형우 KIA타이거즈 선수가 대상을 받았다. 또한 조아제약은 지난 2014년 6월 영국 프리미어리그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조아바이톤, 헤포스 등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 광고·홍보에 선수 이미지를 활용하고 있다. 맨유 공식 사이트에 조아제약 로고를 노출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먼디파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구단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마케팅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먼디파마 이머징 마켓 본부와 맨시티 구단의 수년에 걸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먼디파마가 진출한 아시아 태평양, 라틴아메리카, 남미, 중동 등에서 이와 같은 캠페인들이 펼쳐질 계획이다. 아시아, 남미, 중동, 아프리카에서 개최되는 맨시티 구단의 친선 경기 시 유니폼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골프·종합격투기도 관심

제약사들의 골프 사랑도 남다르다. 동아제약은 10년 넘게 박카스배 SBS 골프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동아ST와 함께하는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 대회도 운영 중이다. 지난 1976년 국내 최초 기업 타이틀 스폰서 대회인 '오란씨 오픈', '포카리 스웨트 오픈' 등을 개최한 바 있다.

안국약품은 종합격투기 후원을 하고 있다. 안국약품은 전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 송세민씨와 무에타이 챔피언 출신 양해준씨 소속 체육관인 T.A.P를 후원한다. T.A.P는 세계이종격투기연맹 프로리그인 'ALL FC'에 참가하는 등 우수한 기량과 잠재력을 갖춘 곳이다.

이 밖에 코오롱제약은 배구 국가대표팀과 한국모터보트경정선수회 등을 후원해왔다. 신풍제약·제일약품은 사이클대회 후원에 나섰다.

◆스마트폰 게임

스마트폰 게임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하는 곳도 있다.

일양약품은 선데이토즈와 함께 '애니팡 프렌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애니팡 프렌즈 비타민팡'을 출시했다.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애니팡 프렌즈 비타민팡'은 '애니팡 프렌즈'를 약품 용기와 포장 디자인으로 활용한 비타민제다. 일양약품은 자사 신제품인 건강기능식품 '애니팡 프렌즈 비타민팡' 패키지와 용기 등에 애니팡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애니팡 게임의 상징적 아이콘인 하트 모양을 정제에도 적용,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화시킨다는 계획도 세웠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제약업계에서 스포츠와 스마트폰 게임 등 다양한 마케팅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이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마케팅으로 브랜드와 회사 이미지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