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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거미가 화제인 가운데, 연인 조정석과의 데이트 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1월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요즘 가장 핫한 스타 커플 2위로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3년 전 두 사람의 첫만남 스토리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거미의 절친인 가수 영지가 두 사람의 오작교 역할을 맡아 이루어진 커플로, 친분을 쌓던 중 2014년 연인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거미는 조정석과 음악, 예술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눌 때 가장 이야기가 잘 통한다고 밝힌 바.

조정석은 거미의 음악 활동에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뿐더러, 데이트 역시 조정석이 연주하는 기타에 맞추어 거미가 노래를 부르는 등 로맨틱하게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