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 이윤배 대표이사는 지난 20일 강원도 횡성군을 방문하여 광역살포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반곡리 저수지 일원에서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횡성축협방역단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21일 농협손보가 밝혔다.

이윤배 대표이사는 이날 현장에서 "농협손보 임직원 모두가 그 어느 때보다 양계농가의 시름을 절감하고 있다"며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전사적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손보는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AI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I 소독약 3000리터를 구입해 경기도,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등 전국의 피해지역과 발생 가능 지역에 지원하고 있다. 이는 AI 발생지는 물론 접경지와 철새 도래지 등 방역작업에 즉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농협손보는 내년 6월까지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을 유예해주기로 했다. 보험계약 대출의 경우에도 이자 납입을 유예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