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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11월 주식발행 3조4천억…올들어 최대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과 삼성중공업의 유상증자로 지난달 주식발행 규모가 월별 기준으로는 올들어 최대를 기록했다. 반면 회사채 발행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공모를 통한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총 12조 927억원으로 전월 대비 2930억원(2.5%)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식 발행은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회사채 발행은 감소했다.

11월 주식 발행규모는 3조3982억원으로 전월 1조676억원 대비 2조3306억원(219.3%)이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증시 상장을 위해 1조4997억원을 조달했고, 삼성중공업도 1조140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서면서 주식발행 규모가 급증했다.

기업공개(IPO)가 11건, 1조7717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3281억원 늘었으며, 유상증자가 14건, 1조6265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25억원 증가했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규모는 8조6945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376억원(19%) 감소했다. 11월 말 기준 회사채 잔액 역시 411조5709억원으로 지난 10월보다 2314억원 줄었다.

주식 발행 월별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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