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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섭 새누리당 의원 질의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입을 열었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서 우병우 전 수석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우병우 전 수석은 정유섭 새누리당 의원의 최순실 관련 질문에 "최순실 씨에 대해 현재도 모른다. 언론에서 봤다"고 말했다.

또 '11월 6일 검찰출두에서 왜 그렇게 여기자를 노려봤나'는 질의에 "여기자가 가슴쪽으로 바짝 다가왔고, 크게 질문해서 놀라서 내려다 본 것이다"고 해명했다.

지난달 6일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됐을 당시 팔짱을 낀 모습에 대해서는 "그날 15시간 이상 앉아서 조사 받았다. 그 순간에 잠시 일어서 있었다. 몸이 굉장히 그날 좋지 않았는데, 파카를 입고 있었지만 추웠다. 수사중이 아니라 휴식중이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