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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황교안 권한대행, 장애아동 찾아 성탄선물 전달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서울 강북구 장애 영유아 거주시설 '디딤자리'를 찾아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소외되기 쉬운 장애아동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황 권한대행은 "모든 아이들은 소중한 존재, 동등한 인격체로 존중받아야 한다"며 "장애, 빈곤 등 어떤 이유로도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애아동이 태어나면서부터 성장할 때까지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장애아동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으로는 "출생 단계에서 장애 조기발견 지원을 확대하고 성장 과정에서 개인별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강화해 장애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만들겠다"며 "장애아동 거주시설 생활환경을 꾸준히 개선하고 특수학교와 보육교사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전국 17개 시·도에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장애아동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시작했다. 장애아동 수당과 장애 영유아 무상보육료를 지원하고 장애아동 가족의 양육을 돕는 돌보미 지원도 추진 중이다.

황 권한대행은 시설 관계자들에게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보살펴줄 것을 당부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동석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에게는 "장애아동 복지를 꼼꼼하게 살피고 돌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황 권한대행은 거주시설 생활에 불편하거나 안전상 문제가 없는지 시설을 살펴본 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직접 준비한 성탄 선물을 나눠줬다. 이어 배식봉사를 하며 아이들을 격려했다.

황 권한대행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연말연시 장애아동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의 정이 사회 전반에 확산돼 '서로 돕고 함께 사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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