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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원인을 밝히겠다고 예고한 자로가 JTBC 스포트라이트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해 눈길을 모은다.

24일 JTBC에 따르면 '세월엑스' 동영상 공개를 앞둔 자로가 스포트라이트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세월호 사고가 '외부 충격'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자로는 전문가와 함께 복원력을 다시 계산했고, 복원성 부족만으론 참사 원인을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진도 VTS의 레이더 영상을 분석한 결과, 외부 충격이 침몰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한 것으로 JTBC는 전했다.

특히 자로는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에게 전체 영상을 넘긴 바. 이와 관련 자세한 자로의 인터뷰는 내일 밤 방송되는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네티즌 수사대 '자로'는 인터뷰에서 "진실을 알았기 때문에 공개할 수밖에 없었다"며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아이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지금이라도 제대로 된 진상조사가 다시 시작돼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