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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여야 '충청 전성시대'..'원톱' 반기문과 '뜨는' 안희정



조기 대통령선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대선주자 후보들의 '비상(飛上)'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보수 정당에 대한 여론이 돌아선 상황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으로 보수층이 결집하면서, 반 총장은 현 정치 판도 변화의 중심에 설 것으로 전망된다.

반 총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제 한 몸 불살라서라도 노력할 용의가 있다"며 사실상 대권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사실상의 대권 출마 입장 표명을 한 반 총장은 지난 리얼미터 12월 3주차 주중집계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1위를 탈환했다.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 간 갈등으로 인한 분당(分黨) 싸움으로 여권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차기 대권주자 '원톱'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비박계가 새누리당 탈당 이후 신당을 창당하고 반 총장을 신당의 대권주자로 세우게 될 경우, 새누리당 의원들의 이른바 '탈당 러시'가 가속화되며 원내 2당까지도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탈당 러시' 과정에서 새누리당 충청권 의원들은 독보적인 여론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반 총장과 함께 갈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야권에서는 차기 대선주자 후보 중 안희정 충청남도지사의 활약이 눈에 띈다.

현재 야권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독주하는 모습이기는 하지만, 안 지사는 점차 외부 노출을 늘리면서 꾸준히 지지율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해와 설득'이라는 가치 하에 보수와 진보, 지역을 아우르는 '전문 직업 정치인'을 강조하며 공감대를 빠른 속도로 넓혀가면서, 경선이 시작되면 문 전 대표와 '서로가 서로에게' 페이스 메이커가 되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한 반 총장을 향해 '기회주의 정치'·'신뢰할 수 없는 정치' 등 연일 날을 세우며 대립하면서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다.

그러면서 안 지사는 여의도 국회 인근에 예비캠프를 마련하고 전국적인 조직망 구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원내 2당인 새누리당도 충청권 인사가 장악하고 있다. 원내 수장 정우택 원내대표는 충북도지사를 지냈으며, 충북권에서만 4선째다.

또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는 충남 당진 출신으로 대전고를 졸업한 인사이며, 이현재 정책위의장도 충북 보은 출신이며 청주고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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