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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김구라에 정호근 "大운 따를 것.내년이 함정" 신년운세 봐줘 '눈길'

사진/TV조선 '원더풀데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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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근이 김구라의 신년운세를 봐줘 눈길을 끈다.

지난 27일 TV조선 '스타쇼 원더풀데이'에서는 무속인이 된 배우 정호근이 출연해 MC와 패널들의 운세를 봐줬다.

특히 이날 정호근은 김구라에게 "마흔 아홉에 대운이 찾아올 사주"라고 말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근데 이 사람의 함정은 내년. 왜냐하면 '내가 임금인데 나보고 영의정 역할을 하라고? 안해' 이런 일이 분명히 있을 것. 근데 그 영의정 일이 대박을 치는 일인걸 어찌 하겠냐"라고 말하며 주의했다.

그는 "내년에는 말과 행동을 조심하고 나보다 어린 사람들한테까지도 인사를 열심히 하고 다녀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정호근은 자신이 무속인이 된 배경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난 어렸을 때부터 신이 왔었다. 9살 정도였다. 비가 오면서 천둥이 칠 때 춤을 췄다. 아버지 손에 끌려 병원에서 뇌파 검사를 받았다"며 "대대로 무속인이 계신다. 친할머니가 무속인이다. 나는 2014년 11월에 신내림을 받았다. 2015년부터 신당을 열었다. 작두도 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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