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매출 부진' 백화점, 2017년 새해 시작부터 세일…소비 불씨 살리기 안간힘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매출 부진' 백화점, 2017년 새해 시작부터 세일…소비 불씨 살리기 안간힘

연말 쇼핑가가 매출 부진으로 비상이 걸리면서 백화점들이 새해벽두부터 세일에 들어가는 등 소비 불씨 살리기에 나선다.

백화점의 기존 세일은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시작했지만 이번에는 월요일부터 세일에 돌입한다. 이는 평소보다 빠르고 세일 기간도 늘려 소비 심리 회복에 나서려는 것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11월과 12월(1~25일까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줄었다. 현대백화점 매출도 11월 1.5%, 12월(1~25일) 0.8% 각각 감소했다. 경기 불황이 계속되고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정국이 어수선해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았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2017년1월2일부터 22일까지 신년 첫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신년 세일에는 여성·남성패션, 잡화, 생활가전, 식품 상품군 등에서 모두 9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11월과 12월 실적이 다소 부진하면서 이번 세일 행사에는 파트너사의 재고가 많아 겨울 재고 물량을 대거 쏟아낼 예정이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신년 세일을 맞아 '럭키 스패셜 기프트', '럭키 프라이스 상품전', '봄 신상품 할인전' 등 다양한 행사 및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저렴한 가격의 상품을 선보인다.

1월2일부터 4일까지 '럭키 스페셜 기프트(LUCKY SPECIAL GIFT)'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신년을 맞아 일본의 복주머니(후쿠부쿠로)에서 유래된 '럭키백' 행사의 형태를 준비한 것이다. 잡화, 생활가전, 식품 상품군 별로 다양한 인기 상품으로 구성된 세트 상품을 쇼핑백에 담아 1·3·5만원에 일별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모두 1만5000개의 세트 상품을 본 매장과 행사장에서 선보인다.

신년 세일을 맞아 본 매장에서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월2일부터 5일까지 백화점 본 매장에서는 세일에 참여하지 않는 브랜드들이 2017년 봄 신상품 할인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성·남성패션, 잡화 등의 상품군에서 모두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브랜드별로 일부 봄 신상품을 10~20% 할인하거나,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10% 상당의 금액할인권 등을 증정한다. 또한 빈폴, 폴로, 헤지스 등 트래디셔널 상품군은 1월2일부터 2016년 가을·겨울 상품 시즌오프를 한다. 브랜드에 따라 20~30% 할인율이 적용된다.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강남점 행사장에서는 신년을 맞아 1월6일부터 12일까지 '와코루 균일가전' 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모두 5만점의 물량을 준비했고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이 같은 기간 럭키7을 주제로 '2017년 첫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럭키7'은 행운을 상징하는 숫자 7의 의미처럼 2017년 한해동안 고객들에게 행운과 희망이 가득하기를 소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신년 황금알 행운 경품, 럭셔리 기프트, 구매금액대별 사은행사, 7일간 럭키 상품전, 세일&시즌오프, 특별 기획전, 놀라운 100가지 상품 특가전 등 모두 7가지 특별 이벤트 및 대형 할인행사를 선보인다.

황금알 경품 행사는 행사 기간 중 현대백화점 구매 고객 대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구매 영수증 하단에 첨부된 별도 응모권을 작성해 점포별 지정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현대백화점은 더욱 많은 고객에게 경품이 돌아갈 수 있도록 15개 점포별 각 1명을 추첨해 '황금알 50돈'을 증정할 계획이다. 경품 당첨자 발표는 1월31일이며 당첨자 개별 연락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각 점포별로 대형 행사도 진행한다. 압구정본점은 1월2일부터 5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진도모피 패밀리 특가 기획전'을 연다.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천호점에선 1월6일부터 8일까지 모두 50억 규모의 '와코루 고객 초대전'을 진행한다. 판교점은 10층 토파즈홀에서 1월5일부터 10일까지 '2017 리빙 스타일 페어'를 연다. 또한 15개 전점에서는 빈폴, 폴로, 타미힐피거, 헤지스 등 전통 캐주얼 브랜드의 '시즌오프'세일도 진행해 브랜드별 가을·겨울 신상품을 20~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이 같은 기간 새해 첫 세일에 나선다. 대박백(BAG) 이벤트와 트래디셔널 시즌 오프, 상품권 사은까지 더해 소비 심리를 일깨운다는 계획이다. 또한 모든 점포에서 신세계 단독 브랜드, 해외 유명 브랜드, 인기 국내 브랜드 등 모두 500여개 브랜드를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신년 세일을 맞아 대박백(BAG) 이벤트를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대박백 이벤트는 3만원 상당의 식료품이 담겨있는 박스를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다. 세일 첫날(1월 2일) 모든 점포에서 모두 6000개를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1년에 두 번 하는 트래디셔널 브랜드들이 1월2일부터 순차적으로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시즌오프에 돌입한다. 폴로, 랄프로렌칠드런, 빈폴, 빈폴키즈, 타미힐피거 여성ㆍ남성, 헤지스, 라코스테, 프레드페리, 바나나리퍼블릭, 갭 등 트래디셔널 브랜드가 모두 참여한다.

1월2일부터 릴레이로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등 수도권 점포에서 상대적으로 고가라 평소에 마련하기 어려운 모피를 특가로 선보이는 '모피대전'을 펼친다. 강남점과 영등포점에서는 아웃도어 방한의류와 용품을 최대 60% 할인해 선보이는 '겨울 아웃도어 대전'이 열린다. K2, 컬럼비아, 몽벨, 네파, 아이더, 블랙야크, 밀레, 마운틴하드웨어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가 총 출동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