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송년회로 2016년을 마무리한다.

LG디스플레이는 '리더 애장품 경매 이벤트'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벤트에는 한상범 부회장을 비롯해 CFO, IT 및 Mobile 사업부장 등 주요 경영진과 임원, 팀장 등이 평소 소장하던 물품을 기부 형태로 내놨다.

온라인 게시판에서 진행된 경매 이벤트에는 총 100여건의 물품이 등록됐다. 이벤트 글은 조회 수 3만을 넘기며 임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각 사업장에서 1만원을 기부하면 해당 금액 이상의 선물을 증정하는 럭키박스를 판매했다. 또 각 사업장 인근 어린이 200여명에게 사연을 받아 임직원이 산타가 되어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LG디스플레이는 애장품 경매로 모인 수익금 약 500만원과 더불어 럭키박스 판매 수익금 약 700만원, 크리스마스 기적 캠페인 및 임직원 기부금인 드림펀드 1900만원 등 총 3000만원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