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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성 핸드폰에 '주사 아줌마 들어갑니다'라는 문자가 있다는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조국 교수가 한 마디 남겼다.

29일 한계레에 따르면 지난 2013년 4~5월, 밤 9~10시 즈음 이영선 제2부속실 행정관이 정호성 당시 부속비서관에게 '주사 아줌마 들어가십니다', '기치료 아줌마 들어가십니다'라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에 검찰이 지난 10월말 이 같은 문자 메시지를 발견하고 '불법 시술'을 의심해 조사를 벌였으나 정 전 비서관은 검찰에 "이들이 누군지 모른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특검 측은 불법 시술 가능성과 더불어 문자 발송 이후 청와대 무단출입 가능성에 대해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러한 보도를 접한 후 자신의 트위터에 "'야매' 시술을 선호하는 '야매' 대통령"라는 말을 올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는 보도 내용도 링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