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CES 2017 '에서 퀀텀닷 모니터를 비롯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인다. 사진은 27형 퀀텀닷 커브드 모니터 'CH711'.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7'을 통해 프리미엄 모니터 라인업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CES 2017에서 업그레이드 된 퀀텀닷 모니터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퀀텀닷 커브드 모니터 'CH711(27형, 31.5형)'은 사진·영상 편집과 그래픽 작업에 적합하도록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 뿐 아니라 WQHD(2560*1440)의 고해상도와 sRGB 125%의 높은 색재현을 적용했다.
CH711은 1800R의 곡률로 시청 몰입감을 극대화하였으며 178도에 달하는 넓은 시야각으로 어떤 위치에서든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AMD 프리싱크 기술을 탑재해 고화질 영상을 끊김현상 없이 부드럽게 보여주며 '아이 세이버 모드'를 제공해 눈에 피로감을 주는 청색광도 줄였다.
베젤이 거의 없는 3면 바운드리스 디자인과 세련된 커브드 라인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고 스탠드 내부에 전원선과 HDMI 케이블 등을 내장할 수 있도록 설계해 깔끔한 연출도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CES 2017에서 고해상도 모니터 신제품 시리즈를 추가로 공개한다. 28형 초고화질 UHD 모니터 'UH750'은 1ms의 빠른 응답속도와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을 갖춰 더욱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선사한다. WQHD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23.8형과 27형으로 출시되는 'SH850'은 3면 바운드리스 디자인이 적용됐다. 소비자 사용 환경까지 고려해 ▲높낮이 조절 ▲화면 상하 각도 조절 ▲모니터 좌우 회전 ▲화면 가로·세로 전환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김석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모니터 라인업을 강화함과 동시에 프리미엄 모니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편의와 최고의 경험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