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보험

장남식 손보협회장 "금융환경 위기…선제적·진취적으로 대응해야"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불확실한 금융경제 환경 속에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선제적인 준비와 진취적인 대응자세가 필요하다."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은 2017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정치·경제·사회적 불확실성으로 위기와 기회, 변화가 공존하는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장 회장은 이에 "기본으로 돌아가 시장 원리와 소비자보호 원칙에 어긋남이 없는지 면밀하게 검토하고 준비하여 산업의 펀더멘탈을 개선하기 위한 지혜로운 변화와 건강한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올해 손해보험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는 등 최고의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우선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 등 일반 소비자에게 밀접한 보험상품에 대해 당부하며 "자동차보험 보상체계에 대한 개선사항을 세심하게 살펴 보험금이 합리적으로 지급되고 불필요한 보험금 누수는 방지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또 "보험사기의 사전 예방효과가 극대화할 수 있도록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의 홍보와 성공적인 시행에 더욱 힘쓰고 선진적인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법·제도 개선을 위해 유관기관의 협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장 회장은 아울러 손보업계의 지속성장 기반에 대한 확보도 강조했다.

그는 "기후 이변이나 지진·풍수해 등 자연재해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를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에 대한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자연재해 보험상품 개발도 활성화해야 한다"며 "사이버리스크 확대 등 환경변화에 따른 다양한 보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대비하고 인슈테크 시장과 자율주행자동차 시대의 개막, 헬스케어서비스 활성화 등 성장 모멘텀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장 회장은 이어 담대심세(膽大心細·결단력 있는 일 처리 가운데 작은 부분도 세밀하게 살펴야 한다)라는 사자성어를 인용해 "위기상황 속 세밀한 분석을 통해 냉철하고 합리적인 판단으로 의사결정하는 프로세스를 거친다면 위기는 반드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