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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손지창, 테슬라 급발진 사고 후 "겪고 나니 숨 쉬며 사는 것 감사" 눈길

사진/손지창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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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창이 테슬라 급발진 사고 후 SNS를 통해 심경을 전한 바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손지창은 테슬라 사고를 겪고난 한 달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글을 올렸다.

그는 "한 달전에 큰 사고를 겪고 나니 그저 하루하루 숨을 쉬며 살아간다는 것이 너무 감사할 뿐..."이라며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혹시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그것이 먼훗날 아름다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잘 극복하시길 바라고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셔서, 생을 마감할 때 후회가 덜 남을 수 있도록 즐겁게 사는 방법을 찾아 보시길 권유합니다"라며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인지 아무도 알 수 없으니까요..."라고 가슴에 스며드는 글을 남겨 눈길을 모았다.

앞서 그는 지난해 9월 10일 집 차고에서 테슬라 차량 급발진 사고를 겪었다.

1일 오늘 그가 사고 당시를 되집으며 남긴 글에 따르면 '사고가 나기 전 이 차의 만족도는 최고였다. 하지만 사고 이후 이 회사의 태도를 보면서 정말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그들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고 저는 변호사와 논의한 끝에 소송을 시작하게 됐다. 제가 유명인임을 내세워 돈을 요구했다는 식의 답변을 내놓았더라'라는 설명이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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