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리빙 컴퍼니 브런트가 오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7에서 '에어젯'과 '파워스테이션'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소형 공기청정기 에어젯은 자체 개발한 팬과 필터를 적용했고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실내 공기 질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팬 작동 속도는 실내 공기 질에 따라 자동 조정되며 관련 정보는 앱으로 제공한다. 브런트는 향후 에어젯 2~3개를 연동해 공기청정 기능을 최적화 하는 기술도 적용할 계획이다.

파워스테이션은 전기를 공급하는 거치형 멀티 디바이스다. 220볼트 소켓, USB충전포트, 무선충전, 스마트플러그 등을 한 제품에서 제공한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도 가능하며 소형 액자, 책, 잡지 등을 거치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남찬우 브런트 대표는 "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테크 리빙 제품을 지속적으로 만들고 사물인터넷으로 연결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브런트는 두 제품을 CES 2017에서 공개하고 상반기 내 국내외 시장에 출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