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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공병 보증금 상승에 편의점 3사, 술값 '인상'…참이슬 1700원

공병 보증금 인상에 편의점 3사 일부 가격 인상

마트, 1월 1일 생산분부터 적용될 예정…"한동안 제고량 판매될 것"

새해부터 시작되는 공병 보증금 인상에 편의점 3사가 술값도 올렸다.

2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CU와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3사는 오는 6일부터 차례대로 소주와 맥주가격을 일부 인상한다.

가장 먼저 오르는 제품은 무학의 '좋은데이'다. 기존 1600원에 판매되던 좋은데이는 6일부터 1700원에 판매된다. 이어 10일 처음처럼이 1700원(기존가·1600원), 카스(1850원)가 1900원으로 각각 오른다.

13일부터는 편의점 연매출 1등 상품으로 꼽히는 참이슬이 1700원에, 19일부터는 하이트가 1900원으로 인상된다.

앞서 환경부는 새해부터 공병 보증금을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소주 공병은 40원에서 100원으로, 맥주 공병은 50원에서 130원으로 각각 가격이 오른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보증금 인상을 감안해 제조업체측부터 인상된 가격으로 판매업체로 넘어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존 인상에 따라 판매업체도 일부 가격을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마트3사에서는 가격 인상이 늦춰질 전망이다.

해가 바뀌는 1월 1일부터 생산되는 병에 한해 공병 보증금이 상승되는 데 현재까지는 지난해 제고량으로 판매가 진행, 가격 인상은 미뤄진다는 설명이다.

보증금 환불 또한 지난해 생산분과 올해 생산분의 가격이 다르게 책정된다. 상품에는 생산 년도를 구분할 수 있는 라벨이 붙여진다.

달걀과 채소 등에 이어 주류까지 서민 식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어 소비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김유진기자 ujin6326@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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