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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권오준 포스코 회장 "마부정제 마음으로 위대한 포스코 완성하자"

포스코 권오준 회장(왼쪽 세번째)이 시무식에 앞서, 포항제철소 현장을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18년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주인의식을 강조했다.

포스코는 2일 포항 본사 대회의장에서 권오준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및 패밀리사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권 회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올해는 세계 최고의 철강 수익력을 공고히 하고 '혁신포스코(IP) 2.0'에서 계획한 구조조정을 완성함과 동시에 미래 성장기반을 다지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며 "임직원 모두 '내가 곧 포스코다(I am POSCO)'라는 주인의식과 마부정제(馬不停蹄)의 마음으로 '위대한 포스코(POSCO the Great)'를 완성하자"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이를 위해 경쟁사와의 수익력 격차 확대, 그룹 사업구조조정 지속, 미래 성장엔진 준비, 유연하고 창의적인 기업문화 정착 등을 주문했다. 권 회장은 우선 "고유기술에 기반한 철강사업 고도화로 경쟁사와의 수익력 격차를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한다"며 "고망간(Mn)강, 기가급 강재 등을 조기 상용화해 WP(월드 프리미엄) 제품의 질도 더욱 높이자"고 말했다. 이어 "저수익 사업의 구조개선과 효율화를 지속 추진해 그룹 사업구조를 더욱 강건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꾸준히 진행해온 저수익, 비효율 사업의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그룹사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규 프로젝트 발굴을 활성화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스마트 솔루션에 기반한 고유역량의 확보로 미래 성장엔진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포스코만의 고유역량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우위 확보가 가능한 분야를 미래 성장사업으로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권 회장은 "유연하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며 "불안정하고(Volatile), 불확실하며(Uncertain), 복잡하고(Complex), 애매한(Ambiguous) VUCA 시대에서는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민첩성과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분출될 수 있는 창의혁신 문화가 필수적이며 스타트업이 일하는 방식을 도입해 양방향 소통과 스마트 커뮤니케이션을 체질화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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