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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김도진 기업은행장, 시무식 대신 현장 방문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이 새해 첫 출근을 하며 시무식 대신 현장을 방문했다.

김 행장은 2일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밸브 제조기업 정도기계와 자동포장기계 제조기업 인선을 방문해 기업인의 목소리를 듣고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정도기계는 기업은행 인천원당지점 개설 때부터 거래하며 지점과 동반성장해 온 기업이다. 인천원당지점은 김 행장이 신임 점포장으로 발령을 받고 2005년 7월부터 2년 6개월간 개설점포의 지점장으로 근무했던 곳이다.

인선은 지난해 기업은행이 선정한 IBK창조기업 중 한 곳다. 김 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창업기업은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업은행이 사다리가 되겠다며 중소기업금융 강화를 강조한 바 있다.

김 행장은 기업방문을 마치고는 검단산업단지지점과 인천원당지점을 찾아 영업점 직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점장으로 근무한 첫 점포인 인천원당지점을 방문한 것은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과 현장중심 경영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행장은 인천원당지점에서 "고객이 정말 필요로 하는 상품을 권유하고 고객위주로 일해달라"며 고객 중심의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