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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정미홍 "정유라 잡혔다고 요란..최순실 범죄 밝혀진것도 없어" 발언 눈길

사진/JTBC화면캡처, 정미홍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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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전 아나운서가 정유라 체포 보도에 견해를 밝혀 눈길을 끈다.

3일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유라가 잡혔다고 요란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 전 아나운서는 "미성년 벗어난지 얼마 안 된 어린 젊은이, '딸바보' 엄마 밑에서 어려움 모르고 살아 세상을 제대로 알까 싶다"며 "공부에도 관심 없이 오직 승마에만 미친 소녀라고 하는데, 특검이 스포츠 불모지 승마 분야의 꿈나무 하나를 완전히 망가뜨린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최순실에 관한 많은 의혹들이 거짓으로 밝혀지고 있고, 확실하게 범죄로 밝혀진것도 없는 상태다"라며 "정유라를 이토록 심하게 다루는 이유는 딸바보인 최순실로 하여금 딸의 안녕을 조건으로 자기들 뜻대로 자백을 거래하고, 조종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의심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마지마막으로 "그저 기사 조작하는 한심한 종편들만 신나게 하는군요"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정유라는 지난 2일 덴마크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이와 관련 3일 외교부에 따르면 덴마크 올보르그 법원이 덴마크 검찰의 정유라씨에 대한 구금연장 요청에 따라 예비 심리를 통해 향후 4주간 구금 연장을 결정했다.

또 덴마크 주재 최재철 대사와 담당 영사는 2일(현지시간) 덴마크 올보르에서 체포·구금된 정씨를 면담하고 여권반납명령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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