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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세브란스 병원에서 새해 첫 소원성취 행사 실시

지난 2일 오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진행된 김 군의 생일잔치에서 가족과 병원·우리카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카드



우리카드는 지난 2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새해 첫 소원성취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카드와 세브란스 병원이 함께 운영하는 '소원트리와 기적의 우체통'에 접수된 1850건 중 김 군의 사연이 첫 번째로 당첨되어 생일파티가 진행됐다.

김 군은 1.8kg로 태어난 미숙아로 심장수술을 받고 현재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두 번째 생일까진 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았으나 올해 건강상태가 호전되어 생일을 맞이했다.

우리카드는 이를 시작으로 올해 투병중인 환우들을 위한 장난감 선물·가족여행 등 다양한 소원을 이루어주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새해를 감사와 기쁨 그리고 희망과 감동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뜻 깊은 행사로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후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카드와 세브란스 병원은 환자와 보호자를 비롯해 병원을 찾는 모든 이들이 소원을 기원할 수 있는 '소원트리와 기적의 우체통'을 지난해 10월 세브란스병원 본관에 설치하고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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