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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동양생명 구한서 사장 "투자자에 심려 죄송…채권회수 위해 모든 조치"

최근 육류담보대출로 큰 피해를 입은 동양생명이 빠른 시일 내 이번 사태로 인한 부실채권을 정리하고 강력한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4일 동양생명 구한서 사장은 서울 청진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벌어진 육류담보대출 피해 경위를 설명하며 주주와 계약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임을 강조했다.

구 사장은 "이번 일로 고객과 투자자들에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최대한의 채권회수를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정도의 손실은 예상되지만 최근 회사의 체력으로 봤을 때 재무건전성에 큰 영향을 없을 것"이라며 "재발방지 대책을 철저하게 수립함과 동시에 고객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동양생명에 따르면 회사가 보유한 육류담보대출 관련 총 대출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현재 3803억원이다. 연체금액은 2837억원으로 1개월 미만이 75억원,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이 2543억원, 3개월 이상 4개월 미만이 219억원이다.

구 사장은 "동양생명은 매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고 대주주로부터 대규모의 자본을 지원 받는 등 양적·질적 성장을 바탕으로 회사가 새로운 도약의 길에 들어서 있다"며 "현재의 회사 체력으로 볼 때 이번 육류담보대출 피해로 예상되는 손실 금액은 충분히 감내할 만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동양생명은 이번 대출 피해와 관련해 대주주인 중국 안방그룹에서도 관심과 책임감을 갖고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으며 사법 절차 등을 통해 자산손실을 최소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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