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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쏟아지는 보험상품…뭐가 좋을까

정유년 새해 들어 보험사들이 앞다퉈 신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전반적으로 보험료는 낮추고 보장은 확대해 보험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사들은 보험금 지급 기준을 완화한 일반질병(GI) 보험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GI보험은 중대질병(CI)보험의 '중대한' 조건을 제외한 상품이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생보사들이 오는 2021년 도입되는 새 보험회계기준 IFRS17에 대비해 보험사 부담이 적은 변액보험 가입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보험료를 낮춰 실속을 중시하는 보험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ING생명은 종신보험의 사망보장에 은퇴 후 생활비 보장까지 더한 '무배당 생활비 챙겨주는 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고객이 설정한 생활자금 개시 이후 최대 20년 동안 매년 생활비를 받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생활비 지급이 시작되면 주보험가입금액이 4.5%씩 최대 20년 동안 균등하게 감액되고 이 때 발생하는 해지환급금이 매년 생활비로 지급되게 설계됐다. 20년 동안 생활비를 모두 수령해도 주보험가입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사망보장은 지속된다.

노동욱 ING생명 상품부문 상무는 "보험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가입자 유고 시 남아있는 가족을 위한 보장에다 나를 위한 보장을 더한 보험으로 기존 종신보험 대비 한 단계 더 진화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의 '변액유니버셜 GI보험'은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말기폐질환·말기간질환·말기신부전증·LTC 등 7대 질병을 보험료 변동 없이 평생 보장한다. 특히 발병률이 높고 고객 니즈가 큰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은 질병의 중등도와 관계없이 보장 받도록 했다. 주계약이 7대 질병을 보장함에 따라 여타 종신상품 대비 납입면제조건이 완화된 것 또한 특징이다. 7대 질병으로 진단 받거나 질병 또는 재해로 50% 이상 장해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최성균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큰 질병에 대한 진단자금 니즈가 강한 고객들에게 최적화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변액유니버셜GI보험./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의 '건강종신보험 건강의 가치'는 16대 질병에 대한 고액보장을 제공하고 중증갑상선암과 남성유방암도 선지급 대상에 포함하는 등 높은 수준의 보장 범위를 제공한다. 저해지 환급형 상품의 장점을 더해 보장폭을 대폭 늘리면서 보험료는 낮춰 고객 부담도 덜었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사망보험금, 선지금 진단금, 연금 등 3가지 핵심 은퇴설계자금을 각자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상품"이라며 "낮은 보험료로 높은 환급금을 제공하는 신상품을 통해 고객들이 행복한 100세 시대 은퇴설계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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