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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순재가 미국 1대~44대 대통령 이름을 다 외우는 암기력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거침없이 하이킥 특집'으로 이순재, 최민용, 코요태 신지, 김혜성이 출연했다.

특히 이날 배우 이순재는 83세에도 뛰어난 암기력을 뽐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순재는 미국 대통령 1대 조지 워싱턴부터 44대 오바마까지, 순서는 물론 부가적인 설명까지 외워 보는 이들의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들었다.

배우 이순재는 평소에도 대사를 외우며 뛰어난 암기력을 입증한 바. 83세의 노장 이순재는 최근 대학로 연극을 하면서도 "한 580마디 정도 돼요. 대사가 좀 많아. 그러니까 들어가기 전에 (상대 배우) 손숙 씨하고 쭉 맞추고 올라가고. 또 우리 물고 물리고 하는 대목들이 있단 말이야. 그런 건 한 번씩 또 다 맞추고.."라며 엄청난 양의 대사를 감당하는 사실을 전한 적 있다.

한편 이순재는 연기 인생 60년 차의 베테랑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