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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바이오, 최고성장 경제대국 인도서 바이오사업 새지평

오리엔트바이오는 관계사인 엠다스를 통해 인도의 Hylasco Biotechnology Private Limited (이하 Hylasco)의 기명식 보통주 680만 여주의 인수를 위한 계약을 연초에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신규로 발행하는 주식을 전량 인수하는 방식이며, 신주 인수를 통해 Hylasco사의 최대주주의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Hylasco사는 인도에서 실험동물의 생산, 판매 및 이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인도 남부 지역의 하이데라바드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생물소재 기업인 찰스리버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자국 내에서 유일하게 찰스리버의 국제유전자표준(IGS) 실험동물을 사육, 생산 및 판매를 하고 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고품질 실험동물 생산뿐만 아니라 실험장비 및 시설의 설치, 운영 그리고 정밀의학 서비스분야에 이르기까지 직접 제작, 건설 및 운영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Hylasco사의 인수가 궁극적으로 오리엔트바이오의 전반적인 바이오사업을 펼쳐나갈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오리엔트바이오는 1단계로 인도 남부지역에 위치한 Hylasco사 인수를 계기로 남부지역에 생물소재 관련 시설을 증축하는 한편, 뉴델리 등 북부지역을 커버하는 실험동물센터를 건설해 나갈 예정이다. 2단계로는 현재 인도 내 기존의 연구 및 실험시설에 필요한 리노베이션과 함께 급속히 수요가 늘고 있는 추가적인 연구/실험 시설에 대해서도 디자인, 컨설팅 및 설립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3단계에는 인도의 인구밀집 환경으로 바이러스에 취약한 환경에서 필요한 분자진단 시스템을 포함해 첨단 정밀의학 서비스의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인도는 오는 2019년이면 우리나라에 버금가는 정보통신기술(ICT)의 강국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이미 수준 높은 소프트웨어 및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아직 사회전반적으로는 하드웨어의 발전이 필수적인 실정이다. 이로 인해 인도 정부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바이오산업의 유치와 발전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으며 IT 발전에 이어 BT 분야의 급속한 발전이 예상된다. 또, 생물소재 및 관련 사업의 경우 인구수를 기준으로 삼는데 13억의 인구를 보유한 만큼 국내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인도시장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성장률이 높은 경제대국인 인도에서 오리엔트바이오의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 인도 자국 내에서의 절실한 필요성과 정부차원에서의 강력한 의지 그리고 IT에 기반한 인도의 우수한 기술인력 포진 등의 4가지 조건이 맞아 떨어지면서,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예상된다.

오리엔트바이오 관계자는 "Hylasco사의 인수는 인도 시장에서 펼치게 될 원대한 비즈니스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생물소재에서 연구 및 실험장비와 시설, 그리고 첨단 의학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오리엔트만의 우수한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더 큰 인도시장에서 바이오사업의 새지평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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