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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펌팬이 돌아왔다'에 출연중인 고지용 아들이 최근 전지현 이모에게 마음을 뺏겼다.

지난 4일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의 아내 허양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고승재 군 사진과 함께 재미난 글을 올렸다.

사진을 보면 고지용 아들 고승재 군은 치킨을 머금은 볼록한 얼굴로 치킨 포장지를 뚫어지게 보고 있다. 치킨 포장 봉투 속 광고 모델은 바로 전지현이었다.

이에 대해 고지용 아내는 "할머니가 사오신 치킨 냠냠. 봉투를 너무 유심히 보길래 말도 안 되는 질문 '엄마가 예뻐? 이모가 예뻐?' 단호한 대답 '이모가 이뻐' 눈은 정확하고 솔직하니 좋다. 그래도 사랑해"라고 했다.

한편 고지용과 아들 고승재 군은 지난 12월 25일부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