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이병삼 총무국장과 구경모 은행감독국장을 신임 부원장보에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기획·경영 부문을 담당할 이병삼 부원장보는 증권감독원 출신으로 인사팀장, 제재심의국장, 총무국장 등을 거쳤다.

업무 총괄 부문을 맡는 구경모 부원장보는 한국은행 출신으로 은행총괄팀장, 일반은행검사1팀장, 일반은행검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금감원 부원장보의 임기는 오는 2020년 1월 8일까지 3년간이다.

금감원은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 리더십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인물들이 부원장보에 임명돼 금융개혁 등 당면과제에 보다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