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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모터쇼 세단 경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가 8일(현지시간) 부속 전시회 '오토모빌리-D'(Automobili-D)를 시작으로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오는 22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30여개 업체가 대거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E클래스의 쿠페 버전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7년만에 풀 체인지된 뉴 E 클래스의 플랫폼과 기능을 이어받은 쿠페 버전은 뚜렷하고 감성적인 디자인과 향상된 효율성으로 한국 시장에서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BMW는 7세대 뉴 5시리즈 세단을 공개한다. 6세대까지 전 세계 790만대가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도요타는 북미 주력 모델인 중형세단 '캠리'의 신형 10세대 모델을 출시한다. 최적의 경량화, 확장된 공간,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제스처 컨트롤 등 최첨단 기능으로 무장한 7세대 뉴 5시리즈는 한국에서 2월 공식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한편 9일 이날에는 기아차가 미디어 행사에서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스팅어는 기아차가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GT 공개로 발표된 지 6년 만에 양산차로 재탄생한 후륜 구동 기반의 5인승 세단.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담당 사장이 디자인을 총괄, 낮은 전고와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감성이 강조됐으며 항공기 디자인을 모티브로 하여 더욱 역동적인 느낌을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자동차의 본질에 충실한 '드림카' 제작을 목표로 모든 디자인 역량과 R&D 기술력을 집약시켰다"며 "스팅어는 디자인에서부터 주행성능은 물론 세심한 부분까지 완성도를 높인 최고의 차량"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