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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청국장 전문점 '청순3.9' 이영혜 이사 인터뷰

이영혜 효소원 이사



청국장 전문점 '청순3.9' 이영혜 이사 인터뷰

"냄새 없는 청국장찌개로 청국장 대중화를 이끌고 싶어요."

청국장은 일반 콩보다 소화가 잘되고 영양성분이 뛰어나지만 장 냄새가 대중화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다.

하지만 이영혜 효소원 이사가 이끄는 청국장 전문 브랜드 '청순3.9' 매장 근처에는 그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 냄새 없는 청국장 제조에 성공했다.

청순3.9는 발효식품전문기업 효소원의 발효 기술을 기반으로 토종 청국장균을 직접 배양해 순수 청국장을 제조하고, 이를 사용해 만든 다양한 메뉴를 저렴한 가격(3900~7900원)에 판매하는 국내 유일의 청국장 전문점이다.

청순3.9가 청국장 특유의 냄새를 잡아낸 비결은 바로 발효 기술의 차이에 있다.

이 이사는 10일 "청순3.9가 사용하는 청국장은 발효에 필요한 균을 순수 분리 배양한 후 외부공기를 철저히 차단시킨 클린룸(Clean-Room)에서 제조하기 때문에 일반균이 제외돼 냄새가 나지 않는다"며 "일반균을 배제한 순수 청국장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청순3.9는 일반 노란콩(대두)뿐만 아니라 병아리콩, 렌틸콩, 검은콩(서리태) 발효에 성공, 이를 다양한 청국장찌개와 생청국 덮밥으로 만들어 판매한다. 특히 일본 낫또가 아니라 한국 토종의 청국장균을 순수 배양해 만든 청순3.9의 생청국장은 혈관 내 혈전을 분해하는 낫또키나아제 등의 미네랄과 각종 천연비타민 등 복합효소를 다량 함유한 영양식품으로 손꼽힌다.

이 이사는 기존 청국장 전문점과 청순3.9와의 차이점에 대해 "일반 식당에서는 청국장찌개 하나의 메뉴로 그치는 경우가 많지만 청순3.9는 '렌틸콩 청국장', '병아리콩 청국장', '검은콩 청국장' 등 말 그대로 다양한 종류의 청국장찌개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며 "청국장을 제조하는 '발효균'까지 직접 관리하는 회사는 유일무이하다"고 강조했다.

청순3.9는 본사에서 토종 청국장균을 배양해 만든 순수 청국장을 포함, 모든 식재료를 직접 생산하고 유통해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었다. 탄탄한 본사 제조·물류 시스템을 바탕으로 가맹점 운영이 쉬워 업종변경 창업, 소규모·소자본 창업에 유리하다. 여기에 매장에 효소원에서 판매 중인 현미효소 제품 등 각종 효소 식품을 판매하는 매대를 설치해 수익 창구를 다양화하는 등 가맹점주의 안정적인 수익을 지원하고 있다.

이 이사는 효소원의 기술력이 우리나라의 대표 발효식품 청국장의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고 자신한다. 그는 "청순3.9의 맛을 따라 하는 업체는 생길지라도 효소원의 발효 기술을 카피할 수는 없다"며 "깐깐하게 선택한 재료, 정직하게 만든 음식으로 소비자와 가맹점주, 본사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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