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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권오준 철강협회 회장, "4차 산업혁명시대 타 산업과 융합으로 신(新) 르네상스 시대 열자"

권오준 회장.



한국의 제조업을 이끌어온 철강인들이 2017년 새해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을 통해 철강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다짐했다.

한국철강협회는 1월 10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오준 회장 등 철강업계 대표 및 임원, 학계 및 연구소, 철강수요업계 등 철강관련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산업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철강업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2017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권오준 한국철강협회 회장은 "올해 철강산업은 글로벌 공급과잉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외 수요 정체와 세계적인 통상마찰 심화로 매우 험난한 한 해가 예상 된다"며 "그동안 업계 스스로 추진해온 철강산업 구조개편 노력을 통해 체질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국 시장보호를 위한 무역규제가 선진국은 물론 신흥국까지 전방위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수입 규제국과는 민관협력 활성화를 통해 우리의 공정한 수출을 적극 알리고, 우호적인 대화 채널을 강화하여 사전 통상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해 9월 경주지진 발생 이후 철강업계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철강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기술개발은 물론 부적합 철강재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권 회장은 "철강산업도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여 생산공정의 스마트화 등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기술개발을 활성화하여 제조업의 '신(新)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도록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올 한 해도 철강수요 부진, 통상 환경 불확실성 등으로 대내외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지만, 고부가 철강재·경량소재 강국으로 도약을 본격 추진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등 산업 대변혁 시대에 대비하여 초경량 철강재, 이종결합 소재 등 기능성 소재 개발 및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공정을 혁신하는 스마트제철소 구축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권오준 회장,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세아제강 이순형 회장, 동부제철 김창수 사장, 철강협회 송재빈 상근 부회장, TCC동양 손봉락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서는 금년에 처음으로 철강협회에서 자체 제작한 '2016년 철강인들의 이야기' 홍보영상을 상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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