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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비결은 현장경영 '교촌치킨'

교촌치킨 여의도점/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의 비결은 현장경영

지난 1991년 33㎡(10평)의 작은 가게에서 출발한 교촌치킨은 현재 전국 1015개의 가맹점을 보유 중이다. 연매출은 2575억원으로 국내 1위 치킨프랜차이즈다. 교촌의 업계 1등 비결로는 가맹점 상생을 기반으로 한 현장경영 실천이 첫 손에 꼽히고 있다.

교촌은 '가장 지저분한 현장이 교촌의 얼굴이며, 가장 불친절한 서비스가 교촌의 서비스'라는 마인드로 현장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는 '슈퍼컨설턴트(SC)'라 불리는 교촌의 슈퍼바이저의 업무 영역에서도 잘 드러난다.

교촌의 슈퍼컨설턴트는 기본적인 슈퍼바이저의 임무인 현장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상권 분석을 통한 마케팅 방안까지 컨설팅의 영역까지 책임지고 있다. 매장을 관리하는 직원은 모두 컨설팅에 나서야 한다는 원칙 때문. 수시로 매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현장 중심 경영을 확립시켜 나간다.

교촌은 가맹점 상생 프로그램 '아띠' 제도를 지난해부터 시행했다. '아띠'는 제품 품질을 상향 평준화하고 가맹점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교촌의 가맹점 상생 프로그램이다. 순우리말로 친구를 뜻하는 '아띠'에서 프로그램 명칭을 따왔다. 본사가 가맹점과 항상 함께하고 어려울 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다.

'아띠' 제도는 일반적인 교육프로그램과는 달리 '가맹점 맞춤'으로 진행된다. 본사 교육 담당 직원 및 연구개발(R&D) 센터 조리 전문가가 직접 가맹점을 방문해 가맹점주와 1:1 상담을 진행한다. 본사 직원들은 상담을 통해 가맹점주로부터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운영상의 고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또 가맹점주가 자신이 운영하는 점포에 필요한 교육 내용에 대해 의견을 직접 내고 이에 따라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치킨은 지난 25년 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맛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아가며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본사와 가맹점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상생하며 대한민국 대표 치킨 브랜드로 여러분께 받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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