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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교보생명, 18일부터 자살보험금 지급 결정…200억원대로 추산

교보생명이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을 보험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그간 교보생명은 경영진의 배임과 손해배상책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위로금 형식으로 지급을 추진해 왔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자살보험금 보험금 지급을 결정했다. 지난 2011년 1월 24일 이후 발생한 미지급 자살보험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규모는 보험금 167억원과 지연이자를 더해 200억원대로 추산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의 입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수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판단했다"며 "오는 18일부터 곧바로 지급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