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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원·달러 환율 하루 변동폭 7.5원…6년 만 최대

지난해 브렉시트, 미 금리인상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6년 만에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중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원·달러 환율의 일중 변동폭(하루 중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은 평균 7.5원(변동률 0.65%)으로 지난 2010년 9.5원(0.81%) 이후 6년 만에 최대치를 보였다.

연초 중국의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된데 이어 국제유가 급락과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됐고 연말 미국 대선과 금리인상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대내적으로 대통령 탄핵 등 정치적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가치가 큰 변동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종가 기준 전일 대비 변동폭은 6.0원(변동률 0.51%)으로 마찬가지로 지난 2010년 6.9원(0.60%) 이후 가장 컸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말 평균 1207.7원으로 전년 말 1172.5원 대비 35.2원 상승했다. 원화가 2.9% 절하됐다. 연평균 환율은 1160.4원으로 전년 1131.5원보다 28.9원 상승했다.

원·엔 환율(100엔당)의 경우 지난해 말 1035.3원으로 전년 말 974.1원 대비 61.2원 올랐다. 원·위안 환율은 173.05원으로 전년 말 177.85원 대비 4.80원 떨어졌다.

지난해 국내 은행 간 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외국환중개회사 경유분 기준)는 225억5000만 달러로 전년 235억8000만 달러 대비 4.4%(10억3000만 달러) 감소했다.

국내 기업의 선물환 거래규모는 1404억 달러로 지난 2009년 1207억 달러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년 1579억 달러에 비해 11.1%(175억 달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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