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마성의 매력남들이 몰려온다!

거부할 수 없는 퇴폐미 '더 큐어' 데인 드한

여심을 사로잡는 '50가지 그림자: 심연' 제이미 도넌

해맑은 소년미 '핵소 고지' 앤드류 가필드

2월, 이름만으로도 여심을 설레게 하는 할리우드의 마성의 매력남들이 국내 극장가 맞대결을 예고했다. '더 큐어'의 데인 드한과 '50가지 그림자: 심연'의 제이미 도넌, '핵소 고지'의 앤드류 가필드가 그 주인공이다. 각기 다른 장르의 영화에서 각자의 매력을 뽐낼 세 배우의 활약이 기대된다.



먼저, 특유의 분위기와 탄탄한 연기력, 초창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연상시키는 미소년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은 데인 드한이 할리우드 대표 비주얼리스트 고어 버빈스키 감독의 신작 '더 큐어'로 국내 영화팬들을 찾아온다.

'더 큐어'는 야심 많은 젊은 기업 간부 록하트(데인 드한)가 의문의 편지만을 남긴 채 종적을 감춘 회사의 CEO를 찾기 위해 스위스 알프스에 위치한 '웰니스 센터'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고어 버빈스키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내가 데인 드한을 처음 본 것은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에서였다. 후반부에 잠깐 나왔지만 정말로 흥미롭고 진실해 보였다. '록하트' 역으로 그가 계속 생각났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미스터리한 공간 웰니스 센터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주인공 록하트 역을 맡은 데인 드한은 기존 캐릭터들과는 차별화 된 워커홀릭 증권사 임원으로 분해 한층 깊어진 연기력과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치명적인 남성미의 소유자 제이미 도넌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속편 '50가지 그림자:심연'으로 돌아온다.

다음달 9일 개봉하는 '50가지 그림자: 심연'은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어두운 과거를 가진 크리스찬 그레이(제이미 도넌)와 유일하게 그를 변화시키려는 아나스타샤(다코타 존슨)가 미스터리한 위협 속에서 서로에게 더 깊이 빠져들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파격 로맨스다.

제이미 도넌은 전편에 이어 여심을 사로잡는 남성적인 매력으로 관객들의 가슴을 뛰게 할 전망이다. 특히 전편에서 헤어졌지만, 여전히 서로를 그리워하고 있는 두 사람의 관계전환이 이번 편의 관전 포인트다. 뒤늦게 자신의 감정이 사랑임을 깨닫고 아나스타샤와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희생도 마다하지 않을 각오가 된 크리스찬 그레이의 모습은 여성 관객의 마음을 훔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훈훈한 외모와 해맑은 소년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 앤드류 가필드는 제2차 세계대전의 가장 치열했던 전투에서 무기 하나 없이 75명의 생명을 구한 데스몬드 도스의 기적 같은 전쟁 실화를 그린 영화 '핵소 고지'로 극장가 컴백을 알렸다.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아포칼립토' 등 독특한 세계관과 탁원한 연출력을 자랑하는 멜 깁슨 감독이 무려 10년만에 메가폰을 잡아 실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액션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할리우드 차세대 연기파 배우 앤드류 가필드는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의 소년의 이미지가 아닌 강인한 전쟁 영웅 데스몬드 도스로 완벽하게 변신해 선 굵은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달 2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