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들이 올 설에도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휴기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해 귀성길 고객들의 안전운행을 책임진다는 계획이다.
장거리 운전이 예상되는 바 운전자들은 설 연휴 전 미리 배터리나 브레이크 패드, 엔진오일 등 차량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고속도로서 차가 고장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25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동부화재는 오는 26일까지 전국 프로미카월드에서 가입 고객에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해 준다. 차량 실내 살균 탈취나 워셔액 보충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해상은 오는 30일까지 전국 하이카프라자에서 30가지 차량 무상점검은 물론 워셔액 무료 충전,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리츠화재는 레디카서비스점에서 자사 고객은 물론 타사 고객에까지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해주거나 워셔액, 오일 등을 무료로 넣어주는 등 16가지 항목을 점검해 준다.
KB손해보험은 오는 27일까지 전국 KB매직카 서비스점에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삼성화재 역시 전국의 애니카랜드에서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한편 귀성이 시작되는 설 연휴 전날에 평상시보다 약 26.5%나 사고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 당일에는 부상자가 48.2%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거리 이동과 교통량이 많은 설 연휴 각별한 안전운전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명절 연휴 음주운전, 무면허, 중앙선침범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며 "운전자 스스로 각별히 교통법규를 준수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메리츠화재 / 1566-7711
한화손보 / 1566-8000
롯데손보 / 1588-3344
MG손보 / 1588-5959
흥국화재 / 1688-1688
삼성화재 / 1588-5114
현대해상 / 1588-5656
KB손보 / 1544-0114
동부화재 / 1588-0100
악사손보 / 1566-1566
더케이손보 / 1566-3000
자료 : 손해보험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