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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기업별 신용한도 설정한다…부실여신 사전 차단

산업은행이 앞으로 기업에 돈을 빌려줄 때는 산업전망, 재무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한도를 설정한다. 사전적인 구조조정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일단 산은과 거래규모가 큰 20개 계열 대기업들이 대상이다.

정부는 25일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9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산은의 혁신방안 추진 실적 및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산은은 산업전망 등 장기적인 요소를 반영한 여신관리체계를 도입한다. 올해 2분기부터 계열별·계열기업별 신용공여한도(크레디트 라인)을 새로 설정키로 했다. 크레디트 라인은 계열 소속기업들이 속한 산업분석, 재무상태, 자금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여신 한도를 정해놓는 것이다.

올해 2분기 중으로 산은과 거래규모가 큰 20개 계열·계열대기업을 대상으로 크레디트 라인을 설정하고, 1년 단위로 한도를 부여하기로 했다.

사외이사의 역할은 강화한다. 회장, 전무이사 등이 참여하는 내부통제위원회에 사외이사도 참여하도록 해 자체 내부 통제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내부 규정을 개정할 방침이다.

산은이 보유한 주식에 대한 시장가격 매각원칙을 정관 등에 규정하고 신성장 분야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 지원 효과 분석 등을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만들 계획이다.

한편 산은은 올해 말까지 3개 지점을 추가로 폐쇄해 조직 축소는 계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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