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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안전띠 미착용 시 치사율 12배 증가…"뒷좌석까지 꼭 착용해야"

운전 중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착용 시와 비교해 치사율이 무려 12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어린이들의 보호장구 착용률도 교통선진국과 비교해 절반 수준에 그쳤다.

26일 삼성화재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발표한 '고속도로 좌석 안전띠 착용 실태 및 설 연휴기간 사고 특성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5년간 평균 전체 차량 탑승자의 안전띠 미 착용 시 치사율은 2.4%로 착용 시 치사율인 0.2%에 비해 무려 12배나 높았다.

연구소는 또 지난 14일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승용차 4957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차량의 탑승위치별 안전띠 착용률은 운전석 95.4%, 조수석 86.9%, 뒷좌석 48.3%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연구소가 조사한 결과와 비교하면 운전석은 2.1%포인트, 뒷좌석은 22.6%포인트 높아졌으나 조수석은 0.2%포인트 소폭 낮아졌다.

한편 어린이보호장구 착용률은 54.7%에 불과했다. 교통선진국인 독일과 프랑스가 각각 98%, 캐나다가 95%인 것과 비교해 절반에 그치는 수준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보호장구 미착용 사유로는 부모의 장비 탈부착에 대한 번거로움이 23.3%, 유아의 보호장구 착용 거부가 20.2%로 높게 나타났다.

박가연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설 연휴기간에는 가족이 함께 탑승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 시 피해가 심각하기 때문에 뒷좌석까지 꼭 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며 "어린이의 안전은 전적으로 부모의 책임이므로 어려서부터 카시트 착용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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