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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차량사고 10대 중 3대는 주차사고…"방지장치 장착 시 年4100억원 절감"

자율주행기술의 발달로 전체 차량의 50%까지 주차사고방지장치가 장착된다면 연간 4100억원가량의 주차사고에 따른 손해비용이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보험개발원과 현대해상·KB손보·동부화재 등 손해보험 3사가 공동으로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자동차보험 차량 물적사고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차량사고 10대 중 3대는 주차사고였다. 특히 운전자의 시야확보가 어려운 후진·선회 중 차량의 운전석 대각선 뒷면 사고의 빈도가 높았다.

주차사고는 주차장·이면도로·갓길 등에서 차량의 주·정차 행위 중 발생하는 사고를 의미한다. 주차장 입·출차 시, 주차장 내 주행 중, 후진주행 시 발생한 사고 등을 포함한다.

이에 따라 AEB(자동비상제동장치) 등 주차사고방지장치(자동제동으로 주차사고를 회피할 수 있는 기술)와 같은 자율주행기술이 확대된다면 주차사고를 80% 이상 경감시킬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자동차보험 물적담보 지급보험금 기준 주차사고방지장치 장착률이 50%일 경우 연간 약 410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예상됐다.

성대규 보험개발원 원장은 "AEB·LKAS(차선유지지원장치) 등 자율주행기술의 발전은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여 자동차 보험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며 "보험개발원은 이에 자율차대응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했으며 자율주행기술의 사고예방 성능평가, 장치별 사고율 영향도, 보험료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하여 보험산업이 적기에 대응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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