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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김현동 델리아메리칸 대표 "고객·가맹점주에 혜택이 많이 가는 프랜차이즈 만들고 싶어요"

김현동 대표



델리아메리칸 분당이매점



김현동 델리아메리칸 대표 "고객·가맹점주에 혜택이 많이 가는 프랜차이즈 만들고 싶어요"

미국 조지아의 수제버거 브랜드인 '델리아메리칸'을 국내에 소개한 김현동 대표는 3년간의 매장운영과 준비기간을 거쳤다.

김 대표는 지난 2014년 델리아메리카의 모체가 되는 킴스앤리(Kims&Lee)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미국 수제버거의 맛이 국내에서도 통할 지 검증이 필요했다.

그는 "바로 가맹사업을 시작할 수도 있었지만 가맹사업은 가맹점주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사업이라 검증할 시간이 필요했다"며 "2015년 초에 수원역에서 안테나숍을 열고 1년간 운영하며 메뉴 개발과 고객층의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같은해 10월에는 분당이매 1호점을 오픈했다.

분당이매점의 입지는 최악의 조건이었다. 매장 인근을 지나다니는 하루 평균 50여명에 불과했다. 그는 입지의 한계를 메뉴로 극복했다. 수제빵과 수제패티, 모차렐라 치즈 등 건강하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주문과 동시에 조리한다.

김 대표는 "최악의 조건을 가진 상권에서 운영해 성공한다면 어디에서든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분당이매점의 성공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 판교 2호점을 오픈했다. 이곳은 가맹점주 교육센터를 겸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가맹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특히 델리아메리칸은 수제버거 세트메뉴를 5000~7000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가맹점주를 위한 초기 창업 비용도 거품을 뺐다.

델리아메리칸은 기존 패스트푸드 시장의 획일적인 메뉴 구성에서 벗어나 여러 고객층을 대상으로 선택의 폭을 넓혀 델리비프버거, 필리치즈스테이크, 자이로, 서브햄, 피시앤칩, 치킨, 핫윙, 치킨핑거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김 대표는 국내 굴지 대기업 해외 업무 경험을 쌓았고, 한국 내 일본계 회사에 영입돼 매출 100억짜리 회사를 10년만에 4000억 규모로 성장시킨 주인공이다. 김 대표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대기업과 공공부문 은퇴자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프랜차이즈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는 "가맹점과 본사간에 장기적인 상생을 바탕으로 본사가 존경받는 모델을 만들고 싶다"며 "고객과 가맹점주들에게 혜택이 더 많이 가는 사랑받는 프랜차이즈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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