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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정문국 ING생명 사장 연임…오는 3일 주주총회서 공식 선임

정문국 ING생명 사장.



정문국 ING생명 사장이 연임에 나선다.

1일 ING생명에 따르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이날 정 사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임기는 3년이다.

정 사장은 오는 3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된다.

정 사장은 최근 3년간 ING생명을 이끌면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지난 2013년 기준 24조원대 자산을 기록했던 ING생명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3년여 만에 31조7983억원으로 자산을 증가했다.

지급여력비율 역시 지난해 9월 기준 346.23%로 유지하며 오는 2021년 새 보험회계기준 도입에 따른 자본확충 부담이 타 생명보험사보다 적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MBK파트너스는 지난 2013년 12월 ING생명을 인수했다. 이듬해 2월 정 사장을 ING생명 대표로 선임했다.

정 사장은 AIG 글로벌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이사, AIG생명보험 상무, 알리안츠생명 대표이사, 에이스생명 한국 대표이사 등 외국계 보험회사에서 임원을 지내며 전문경영인으로서 보폭을 넓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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