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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우드랩,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 인수…亞 진출 위한 생산기지 확보

잉글우드랩이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 인수로 아시아 시장 진출에 유리한 발판을 마련했다.

미국 화장품 ODM·OEM 기업 잉글우드랩(Reg.S)은 1일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 엔에스텍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한국에 생산 인프라를 확보하고, 한국 및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피인수회사 엔에스텍(NS Tech)은 기초화장품, 헤어케어제품 등 기능성화장품과 의약외품을 생산하는 ODM?OEM 업체로, 국내외 코스메틱 회사에 완제품 및 반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매출처는 미샤 브랜드로 유명한 에이블씨엔씨다.

회사 측은 "지난해 말 색조화장품 진출의 신호탄이 됐던 일본콜마(Nihon KolmarHoldings Co., Ltd.)로부터의 243억원 투자유치 계약 체결에 이어, 곧바로 한국에 생산기지를 확보함으로써 잉글우드랩의 新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양수주식은 총 200,000주, 양수금액은 110억원이다. 양수 후 엔에스텍에 대한 잉글우드랩의 지분비율은 100%로, 양수 예정일은 오는 4월 4일이다. 엔에스텍은 인천시 남동구에 소재하며, 전체 공장건물 규모는 약 10,788㎡(3,263평)이다.

데이비드 정(David C. Chung) 잉글우드랩 CEO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한국에서 제품 생산에 돌입하는 동시에, 기존에 주력하던 기능성화장품뿐만 아니라 색조화장품 제조까지 가능하도록 생산시설을 증축할 계획"이라며, "한국 생산기지를 거점으로 중국 등 아시아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잉글우드랩은 같은 날 공시를 통해 약 47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대상자는 엔에스텍 주식을 양도하는 성언재 現대표이사 등이며, 잉글우드랩은 기존 엔에스텍 경영진의 지분 참여를 통해 상호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신주 발행가격은 9,340원이며, 총 501,712주를 발행한다. 조달된 자금은 생산시설 증축 등의 운영 자금으로 사용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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