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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사라진 신혼부부의 의문점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결혼 6개월 차의 신혼부부가 실종된 사건을 추적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5월 27일 밤 11시와, 28일 새벽 3시, 아파트 엘리베이터 CCTV에 포착된 이후 실종됐다.

아내 최성희 씨는 극단에서 연극을 하던 인물이다. 하지만 최성희 씨는 5월 30일 극단 대표에게 '더 이상 공연을 하긴 힘들 것 같다.'는 내용의 문자를 남긴 것을 마지막으로 주변과의 연락이 끊었다.

그러나 최 씨와 함께 일하는 극단 관계자는 "장문으로 문자를 남겼는데, 최 씨의 문자 말투가 이상했다"라고 증언했다. 전문가도 "제3자가 쓴 문자인 것 같다"고 언급했다.

또 남편 최 씨가 극단 관계자에게 전화해 "최씨가 약에 취해 전화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그의 지인에 따르면 또 남편이 아내 외에 전화를 주고 받는 여자가 있었다고 전했다. 남편이 연락하던 여성은 오랜 첫사랑으로, 결혼 후에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전화 역시 부부와 함께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