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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고민정이 문재인 캠프에 합류한 가운데 최근 SNS 게시글이 눈길을 끈다.

최근 KBS 아나운서 고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최근에 든 마음 상태를 적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민정이 카메라를 들고 한 곳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 사진과 함께 고민정은 "옛날 사진을 뒤적이다가. 아마 영국출장 때였지? 뭔가에 빠져 있는 내 모습이 멋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시선을 잃지 않으며, 그 안에서 의미를 찾고, 사람들에게 전하고.... 멋진 여성이 되고 싶다"며 "나이 들수록 향기로운 사람. 내 주관이 뚜렷한 사람, 자꾸만 알고 싶은 사람...."이라고 속마음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고민정 아나운서는 최근 회사에 사표를 내고 문재인 캠프에 합류했다. 4일 문 전 대표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고민정 아나운서가 문재인 전 대표와 함께 하기 위해 최근 KBS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문 전 대표를 도와 정권교체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