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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진짜 햄릿 이야기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 10일 개막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



진짜 햄릿 이야기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 10일 개막

등장인물 단 네명, 4인의 햄릿이 만들어가는 진짜 햄릿 이야기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연출 박선희)가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성수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햄릿'은 인간의 본성을 다루는 5대 비극중 하나로 시대가 바뀌어도 당대의 흐름과 맞닿아 있어 지금도 전 세계에서 그의 작품이 무대화돼 주목 받고 있다.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는 그 어떤 햄릿보다 햄릿이 주인공인, 햄릿에 의해 만들어지는 진짜 햄릿 이야기이다. 무대에 오르는 네명의 배우들은 햄릿의 복잡한 머리 속 생각 자체로 분해 연기를 펼친다. 선택의 순간에 놓이게 되면 햄릿의 자아들이 대화하고 충돌하면서 극의 갈등을 고조시킨다.

해당 작품은 판소리와 셰익스피어의 본질에 중점을 두고 '햄릿을 판소리로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들려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프로젝트다. 2012년 12월 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랩에서 워크샵 형식으로 판소리와 햄릿의 만남을 처음 시도했다. 이듬해 8월 서울연극센터 쇼케이르를 거치며 2년여 준비기간 끝에 2014년 2월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정식으로 무대화했다.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은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는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2016년 창작산실 연극분야 재공연 지원작에 선정됐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이전보다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오는 10일 성수아트홀에서 개막한다.

셰익스피어의 이야기가 가지는 힘과 판소리의 매력이 더해져 전연령층에 재미와 공감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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