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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 이어 삼성전자마저…전경련 '엑소더스' 현실화

삼성전자 탈퇴원 제출, 그룹내 나머지 계열사도 탈퇴 불가피

삼성전자가 전국경제인연합회를 탈퇴키로 했다.

맏형격인 삼성전자의 이탈로 삼성그룹내 전경련 회원사인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증권, 삼성생명, 삼성화재, 호텔신라, 제일기획 등 나머지 계열사들도 '엑소더스'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전경련에 정식으로 탈퇴원을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12월6일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더는 전경련 지원금(회비)을 납부하지 않고 탈퇴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탈퇴원 제출은 그 연속선상이다.

삼성과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은 2015년 기준으로 전경련 회비 492억원 가운데 70% 가량을 분담해왔다. 지난해 12월 LG그룹이 전경련 탈퇴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이후 이날 삼성전자까지 이탈하면서 전경련의 운신의 폭은 더욱 좁아졌다.

청문회 당시 SK도 최태원 회장이 '탈퇴'를 약속한 터라 4대 그룹 중에선 현대차만 남게 됐다. 현대차 역시 내부적으로 탈퇴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T도 앞서 전경련을 탈퇴했다.

이런 가운데 전경련은 이달 23일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출과 쇄신안 마련 등을 논의키로 했다.

하지만 주요 그룹들의 잇따른 이탈로 입지가 좁아진데다 나머지 회원사들로부터 쇄신안에 대한 의견 수렴이 쉽지 않은 터여서 정기총회 성사 가능성도 불투명한 모습이다.

특히 허창수 회장의 2월 퇴진이 확정적인 상황에서 바통을 이어갈 차기 회장을 재계가 아닌 고위 경제관료 등 외부에서 수혈하기 위한 시도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쇄신안 마련이 여의치 않자 아예 외부 회계법인에 관련 용역을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1961년 전경련 창립 이후 최대 위기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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