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신학기를 맞이해 럭키박스를 선착순 판매한다. /SK플래닛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는 신학기 시즌을 맞아 3주간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총 1050개의 '럭키박스'를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판매하는 럭키박스 판매금액은 3만원이다. 박스 안에는 9만9000원부터 최대 23만9000원까의 운동화, 책가방 등이 한 개씩 랜덤으로 들어간다.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스포츠브랜드인 뉴발란스(6일~12일), 아디다스(13일~19일), 스케처스(20일~26일) 제품들로 진행되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뉴발란스 럭키박스의 경우 2017년 신상부터 스테디셀러까지 다양한 럭키박스를 준비했다. 블로그에서 입소문이 난 17년 신상 '3D+ 백팩'부터 일명 '스티브잡스 운동화'로 몇 년간 스테디셀러인 '뉴발란스 990', 예능 TV 프로그램 '1박2일'에서 배우 김주혁 운동화로 알려진 'MRT580' 모델 등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 8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운동화의 경우 사이즈는 220~280mm 까지 5mm 단위로 준비됐다. 럭키박스를 구매한 고객들은 신발사이즈를 직접 입력할 수 있다. 럭키박스 구매 성공 시 8종의 제품 중 1종을 랜덤으로 받게 된다.
이벤트 페이지 내에서는 뉴발란스 온라인 단독상품과 2017년 SS 신상 의류도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에서 선오픈하는 뉴발란스 키즈 '네온스포티 소풍가방', '스몰로고 맨투맨' 부터, 17년 신상 '맥코트 키즈 바람막이' 등을 마련했다.
한편 지난 2년간(2015년~2016년)의 11번가 집계에 따르면 한해 중 '백팩' 매출이 가장 높은 달은 2월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6년 기준 2월 한달 동안의 매출 비중만 매월 평균(6~8%) 수준보다 2배 이상 높은 17%에 달했다.
설날 연휴, 졸업 시즌 등 선물 수요가 늘어나는 시점과 신학기 특수가 겹쳐 백팩 배출이 급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성민 11번가 상품마케팅 팀장은 "신학기 시즌을 맞아 고객들이 선호하는 유수의 브랜드사와 협력해 재미있는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미 고객들에게 입소문이 난 인기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해 고객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