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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사우디 국영 해운사 바흐리에 VLCC 인도…추가로 9척 인도 예정

사우디 국영 해운사 바흐리, 초대형원유운반선 '암자드'호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인도.



글로벌 물류 운송기업 바흐리(Bahri)가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30만 DWT(재화중량톤수)급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암자드호를 인도받았다.

바흐리는 현대삼호중공업 영암조선소에서 개최된 인도서명식을 통해 37번째 초대형원유운반선을 인도받았다. 6일과 7일 양일간 개최된 특별 축하행사에는 이브라함 알 오마르 바흐리 CEO와 윤문균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Sam H. Ka 최고운영책임자(COO), H.E 리야드 알무바라키 주한사우디아라비아 대사, 나세르 알-압둘라킴 바흐리 오일 대표 등 양사 고위 임원들이 참석했다.

바흐리는 기존 보유한 84척의 선단에 암자드호가 추가됨으로써 선단 규모를 더욱 확대하게 됐다.

이브라함 알 오마르 CEO는 "본사 선단에 암자드호가 추가된 것은 원유 운송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본사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VLCC 선주 겸 운항사를 지향하는 본사 여정의 출발을 알리는 매우 뜻 깊은 업적"이라며 "선단의 확대로 운영상의 융통성과 사업확장이 용이해져 지속적인 원유 수요를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흐리와 현대삼호중공업은 10여년 이상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온 파트너로 현재까지 25척의 선박이 발주돼 인도됐으며 추가로 9척의 VLCC가 인도될 예정이다.

윤문균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는 "세계 최대 해양산업리더로서 입지를 구축한 바흐리와 장기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현대삼호중공업과 바흐리는 각국의 대표 기업으로서 양국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바흐리의 현 선단 중 3분의 1이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한 선박들이며 앞으로 9척의 VLCC가 추가로 건조될 예정이고 수 년 내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십억 규모의 해양 조선소 건설이 예정돼 있는 점을 감안하면 현대삼호중공업과 바흐리의 관계는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암자드'호의 인도서명식에서 H.E. 리야드 알무바라키 주한사우디아라비아 대사는 양국을 결합시키는 특별한 외교 관계를 강조하며, 2017년에는 양국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어 무역 및 투자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바흐리의 6개 사업부문 중 하나인 바흐리 오일에서 '암자드'의 상업적 운영을 맡게 될 것이다. 바흐리 오일은 여러 일류 용선 선사와 장기 계약을 맺고 있으며, 볼륨은 자체 소유 선대수용능력을 초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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